자유한국당 소속 초·재선 의원들이 21대 총선 거취를 지도부에 위임했다. 이들은 9일 ‘총선 공천과 관련해 당 공천관리위원회 및 지도부 의견을 아무런 조건 없이 이행할 것임을 확약한다’는 각서를 황교안 대표에게 제출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초·재선 의원 69명이 제출한 각서에 대해 “초·재선 의원들의 결단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저와 지도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초·재선 의원들의 결단이 반드시 올해 총선에서 우리 모두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초·재선 의원들의 ‘각서